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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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성(마인츠)이 시즌 7호골을 터뜨렸지만, 마인츠는 무승부에 그쳤다.
마인츠는 19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마인츠는 13승8무9패(승점 47)를 기록, 6위로 내려앉았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리그 4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4위 라이프치히(13승10무7패, 승점 49), 5위 프라이부르크(14승6무10패, 승점 48)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볼프스부르크는 10승9무11패(승점 39)로 12위에 자리했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교체될 때까지 약 90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다만 이재성은 리그 7호골을 기록, 분데스리가 한 시즌 개인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이재성은 지난 2022-2023시즌에도 분데스리가에서 7골을 터뜨린 바 있다.
마인츠의 또 다른 한국인 선수 홍현석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돼 약 1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마인츠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볼프스부르크의 막시밀리안 아르놀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위기의 마인츠를 구한 것은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은 전반 37분 넬슨 바이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마인츠는 3분 뒤 도미닉 코어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에 반격을 저지하며 1골차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후반 44분 볼프스부르크의 데니스 바브로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고, 마인츠는 승점 1점을 가져간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에 4-0 대승을 거뒀다.
최근 부상을 안고 강행군을 펼쳤던 김민재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뮌헨은 22승6무2패(승점 72)를 기록, 2위 레버쿠젠(18승9무2패, 승점 63)과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며 리그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다.
하이덴하임은 6승4무20패(승점 22)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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