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일)

    방신실,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역전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방신실이 20일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마지막 라운드 2번 홀에서 아이언으로 티샷하고 있다. KLPGT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타왕’ 방신실(21)이 역전극을 펼치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방신실은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면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마다솜(12언더파 204타)을 1타 차이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억6200만원. 시즌 상금 1위(2억8912만420원), 대상 포인트 1위(120점)로도 올라섰다. 통산 3승째.



    방신실은 이날 공동 5위로 라운드를 시작했으나 후반 9개 홀에서 5개의 버디를 낚아내는 집중력으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2023년 KLPGA에 데뷔한 방신실은 그해 2승을 올렸으나 지난해에는 준우승만 3차례 했다. 올해도 지난주 열린 iM금융오픈에서도 공동 2위를 했는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쉬움을 날렸다. 방신실의 우승은 2023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2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던 박지영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동은, 유현조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한겨레는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한겨레후원]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