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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3 (토)

    홈런·안타·타점 1위…삼성 디아즈의 4월 대폭발, 11억 몸값 안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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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타격감의 물이 올랐다.

    삼성 라이온즈 연승 배경에 르윈 디아즈(29)가 있다. 디아즈가 연일 맹타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중이다.

    시즌 초반 타율이 1할 때까지 떨어지며 겪은 부진은 금세 잊혀졌다. 4월 들어 완벽히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25일부터 27일까지 NC 다이노스와 벌인 3연전에서 무려 14타수 9안타 5홈런 11타점 7득점으로 폭발했다. 시즌 타율은 어느덧 0.327까지 올라갔다.

    홈런은 11개에 30타점, 37안타로 이 세 부문에서 모두 리그 1위다. 타순은 6번에서 4번까지 올라갔다. 시즌 초반부터 4번 타자 고민이 많았던 삼성 박진만 감독의 걱정도 해결됐다.

    디아즈가 중심 타선을 잡아주자 삼성은 팀 타율(0.285), 홈런(38개), 타점(167점), 득점(183점)에서 모두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5연승으로 순위는 2위까지 끌어올렸다.

    총액 80만 달러(약 11억 원) 몸값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활약이다. 디아즈는 지난 시즌 막판 루벤 카디네스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후반 29경기에 나서 타율 0.282 7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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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가를 발휘한 건 가을야구에서였다. 포스트시즌에서만 홈런 5방을 비롯해 타점 10개를 쓸어 담았다. 삼성 타자로는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홈런포를 가동한 디아즈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연타석 홈런을 만들며 화끈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디아즈의 플레이오프 성적표는 4경기 타율 0.357 3홈런 6타점.

    한국시리즈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사상 첫 단일 포스트시즌 연타석 홈런 2회라는 대기록을 썼다. 디아즈의 한국시리즈 성적은 5경기 타율 0.350 2홈런 4타점.

    시즌 종료 후 삼성은 디아즈와 재계약했다. 총액 80만 달러. 계약금 10만 달러에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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