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 공개 예정인 '이 별에 필요한' 티저포스터(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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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기자] 넷플릭스(Netflix) 코리아가 29일 오전 유튜브 채널에 티저 예고편을 업로드 했다. 제목은 '이 별에 필요한', 한국 첫 애니매이션 장편 영화다.
위 작품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했으며 한지원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강현주, 한지원이 각본을 썼다.
특히 '이 별에 필요한'에는 2023년 화제의 드라마 '악귀'에서 열연했던 배우 김태리, 홍경이 목소리 주인공 난영과 제이를 맡았다.
극중 시대 배경은 2050년 서울. 난영은 화성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이 뮤지션을 꿈꾸는 제이가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고 각자의 목표를 위해 헤어진다는 설정은 뻔해 보이지만, 그 사이로 들어오는 다채로운 색감과 김태리, 홍경의 목소리 연기는 일품이다.
업로드 된지 몇시간도 채 안됐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헐리우드, 일본이 아닌 한국에도 이런 애니메이션이 나올 줄 몰랐다"는 반응과 릴레이 칭찬 멘트가 인상적이다.
티저 영상에도 공개됐지만, 난영과 제이의 첫 만남 씬은 꽤 인상적이다. "엄마의 유품인 턴테이블을 수리하러 간 난영, 음향기기 수리점에서 일하는 제이와 운명처럼 부딪히고,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다"라고 홍보로 소개된 문장은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의 가장 큰 빛줄기.
2050년 한 명은 화성 탐사를 준비하는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뮤지션을 꿈꾼다는 설정 보다, 이 둘이 우연한 사건을 통해 과거형인 'LP턴테이블로 맺어진 인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끄튼 포인트. 이른바 레트로다.
50년이 지나건, 100년이 지나건 레트로 감성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기계가 아닌 인간이 존재한다면, 그건 가능한 이야기 아닌가.
이 작품을 만든 한지원 감독은 데뷔작 '코피루왁'으로 서울인디애니페스트 대상 '인디의 별'(2010)을 수상하고, 이후 선댄스영화제,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한국 애니메이션계 뉴웨이브의 중심으로 떠오른 재원이다.
김태리, 홍경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가 된 한국 첫 애니메이션 장편 '이 별에 필요한'은 5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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