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의 위사히콘 코스(파70/71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콜린 모리카와, J.J. 스펀, 앤드류 노박(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닉 테일러(캐나다)와 함께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톱10권인 공동 7위 그룹(10언더파 270타)과는 3타 차였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자리하며 시즌 두 번째 톱10 달성 가능성을 높였지만, 3, 4라운드에서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김시우는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고, 이후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시우는 후반 15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했지만, 남은 홀에서 모두 파에 그치며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임성재는 마지막 날 2타를 잃어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안병훈은 4언더파 276타로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한편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셰인 로우리(아일랜드, 이상 14언더파 266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스트라카는 시즌 2승, 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패트릭 캔틀레이와 제이콥 브리지먼(이상 미국),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12언더파 268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7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