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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프로야구와 KBO

    KBO와 선수협의 첫 만남… 손 맞잡은 허구연 총재-양현종 회장, 19일 간담회 통해 리그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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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허구연 KBO 총재(왼쪽)와 양현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이 지난 19일 KBO 사옥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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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을 약속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20일 “허구연 KBO 총재와 양현종 선수협회장이 지난 19일 KBO 사옥에서 만나 KBO리그 전반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박근찬 KBO 사무총장과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도 함께 참석해 약 1시간 정도 간담회 형태의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허 총재는 양 회장에게 KBO리그 발전을 위해 KBO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과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양 회장은 선수들을 대표해 현장의 목소리와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KBO리그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있어 KBO와 선수협의 긴밀한 협력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선수협은 “이번 만남은 양 단체 수장이 만나 협업과 상생에 대한 대화를 나눈 공식적인 첫 만남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그간 KBO리그 안에서 간간이 불협화음을 내왔던 프로야구선수와 KBO 및 구단 간의 오해를 종식시키기 위한 대화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희망적으로 평가된다”며 “당장의 실무적인 해결 방안 마련보다는 양 단체가 서로 소통을 통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KBO 또한 “지속적으로 선수협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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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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