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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美 탑골프 COO 출신’ 케슬러, LPGA 10대 커미셔너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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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리 서먼 사임 이후 리더십 공백
    오는 7월 15일부터 공식 임기 시작
    “LPGA에 도움 주는 역할하겠다”


    매일경제

    크레이그 케슬러 LPGA 신임 커미셔너. LPGA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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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이그 케슬러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제10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커미셔너로 선출됐다.

    LPGA는 23일(한국시간) 이사회를 통해 케슬러 COO를 신임 커미셔너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LPGA는 지난 1월 몰리 마쿠 서먼 커미셔너가 임기를 1년 반 남겨놓고 돌연 사임해 리즈 무어 법률 및 기술 담당 이사가 커미셔너 대행을 맡아왔다. 이번에 선임된 케슬러 커미셔너는 오는 7월 15일 공식 취임해 활동한다.

    케슬러 커미셔너는 체험형 소매업체인 버프 시티 솝 CEO를 역임했고, 미국에서 골프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골프 공간으로 인기를 끈 탑골프의 COO로도 활동했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프로골프협회의 COO를 맡아 3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조직의 운영 감독을 맡았다.

    존 B. 베이마이어 LPGA 이사회 의장은 “크레이그는 경영진 리더십 경험과 골프 업계와의 깊은 관계, 골프를 통한 여성계 발전에 대한 헌신에 영감을 주는 매력적인 리더”라면서 “LPGA는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며, 크레이그는 성장과 영향력의 다음 시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케슬러 커미셔너는 “LPGA가 골프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다. 강력한 움직임에 동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다음 단계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골프는 삶을 변화시킨다. LPGA의 사명, 구성원, 추진력을 믿는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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