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 서먼 사임 이후 리더십 공백
오는 7월 15일부터 공식 임기 시작
“LPGA에 도움 주는 역할하겠다”
오는 7월 15일부터 공식 임기 시작
“LPGA에 도움 주는 역할하겠다”
크레이그 케슬러 LPGA 신임 커미셔너. LPGA 홈페이지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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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케슬러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제10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커미셔너로 선출됐다.
LPGA는 23일(한국시간) 이사회를 통해 케슬러 COO를 신임 커미셔너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LPGA는 지난 1월 몰리 마쿠 서먼 커미셔너가 임기를 1년 반 남겨놓고 돌연 사임해 리즈 무어 법률 및 기술 담당 이사가 커미셔너 대행을 맡아왔다. 이번에 선임된 케슬러 커미셔너는 오는 7월 15일 공식 취임해 활동한다.
케슬러 커미셔너는 체험형 소매업체인 버프 시티 솝 CEO를 역임했고, 미국에서 골프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골프 공간으로 인기를 끈 탑골프의 COO로도 활동했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프로골프협회의 COO를 맡아 3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조직의 운영 감독을 맡았다.
존 B. 베이마이어 LPGA 이사회 의장은 “크레이그는 경영진 리더십 경험과 골프 업계와의 깊은 관계, 골프를 통한 여성계 발전에 대한 헌신에 영감을 주는 매력적인 리더”라면서 “LPGA는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며, 크레이그는 성장과 영향력의 다음 시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케슬러 커미셔너는 “LPGA가 골프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다. 강력한 움직임에 동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다음 단계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골프는 삶을 변화시킨다. LPGA의 사명, 구성원, 추진력을 믿는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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