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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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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공신력 최강 BBC '비피셜' 떴다...'62골 11도움' 대형 골잡이, 빅클럽 이적 없다! "UCL 진출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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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적은 없다. 다음 시즌도 팀과 함께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에서 에버튼에 0-1로 패했다. 후반 20분에 터진 카를로스 알카라즈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경기 직후 뉴캐슬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좌절했다. 5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고 여긴 것이다.

    하지만 같은 시간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잡았다. 6위 아스톤 빌라는 맨유를 상대로 비기기만 했어도 5위 뉴캐슬을 제치고 UCL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아스톤 빌라는 5위로 올라가지 못했고, 결국 뉴캐슬이 맨유 덕분에 UCL 티켓을 차지했다.

    이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인 알렉산드르 이삭의 잔류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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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공영방송 ‘BBC’는 경기 후 “뉴캐슬이 5위를 차지하지 못했다면, 그들은 이삭을 지키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UCL에 진출했고, 이삭은 이제 본인의 능력에 어울리는 무대를 밟게 됐다. 새로운 이적에 대한 추측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삭은 스웨덴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192cm의 장신과 뛰어난 기술력을 겸비한 공격수다. AIK(스웨덴)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그는 2016년 만 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와 동시에 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우며 '차세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은 이삭은 2017년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으나 출전 기회가 제한되었다. 결국 2019년 네덜란드의 빌럼 II로 임대를 떠났는데, 16경기 13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어 같은 해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한 그는 2020년 코파 델 레이 우승에 이바지했다. 그리고 다음 행선지는 뉴캐슬이었다. 2022년 여름, 뉴캐슬은 6,3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의 구단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이삭을 영입했다.

    이적 후 매 시즌 꾸준히 득점력을 선보인 이삭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전해 27골 6도움을 기록했다. 벌써 뉴캐슬 소속으로만 통산 62골 11도움을 쌓았다.

    꾸준한 득점력 덕분에 이삭은 빅클럽 이적설이 강하게 불거졌다. 하지만 뉴캐슬이 UCL에 진출했고, 평소 UCL을 갈망했던 이삭은 굳이 뉴캐슬을 떠나지 않으려 하고 있다. 다음 시즌 역시 뉴캐슬에서 뛸 것으로 보이는 이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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