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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안재홍의 코미디가 됐다.
영화 '하이파이브(강형철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안재홍은 2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최근 'SNL코리아' 출연도 화제가 됐다. '온 힘을 다 해 장가 안가려고 하는 것 같다'는 반응도 있더라"는 말에 "저는 '예쁘다' 소리를 많이 들었다. '예쁜 줄 몰랐다'라는 후기가 많더라"며 웃더니 "새로운 반응이라 좋았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홍보 차 출연한 'SNL 코리아'에서 '아이돌 안젤'로 또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보라색 단발머리를 시그니처로, 'SNL' 크루들과 함께 잠재된 아이돌력을 마음껏 뽐낸 것.
"'하이파이브'가 흥행에 성공하면 공약으로 다시 아이돌 분장을 해 볼 생각은 없냐"고 묻자 안재홍은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안젤로 또 한번 인사 드려도 좋을 것 같다"며 "큰 사랑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큰 사랑의 기준'에 대해서는 "수치는 다 좋다"면서도 "600만 하겠다"고 화끈한 바람을 내비쳤다.
안재홍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 걸'의 파격 캐릭터를 기점으로 대중의 호감도와 신뢰도가 이전보다 더욱 수직 상승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안재홍의 코미디는 무조건 믿고 보는 콘텐트가 됐고, 실망없는 만점 타율을 자랑 중이다.
"배우로서는 부담이 될 것 같다"고 하자 안재홍은 "오히려 가장 감사한 부분인 것 같다. 어떤 배우가 작품에 등장했을 때 '재미있겠다!'라는 기대감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어마어마하게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부담이라기 보다는, 저라는 배우와 작품과 관객이 함께 쌓은 시간이 가져오는 마음인 것 같아서 굉장히 감사하고 엄청나게 영광스럽다"며 "그런 의미에서 '하이파이브'라는 작품 역시 특히나, 특별하게도 그런 부분들이 순간 순간 자리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개봉하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안재홍은 극중 폐를 이식 받아 바람을 다스리는 지성으로 분해 믿고 보는 안재홍표 코믹 연기를 과감하게 선보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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