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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2023년 7라운드 67순위로 지명한 키 194㎝ 장신 투수 허용주다. 허용주는 LG가 지난해 1군 훈련에 여러차례 불러오면서 성장세를 유심히 지켜봤던 선수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에는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의 마무리 훈련에도 참가했다. 허용주는 성동현 이지강, 포수 이주헌과 함께 3주 동안 일종의 단기 연수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퓨처스리그 경기에도 9번만 등판했고 평균자책점 8.18에 그쳤다. 11이닝을 던지면서 피안타 11개, 볼넷 17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기록했다. 삼진은 7개였다. 빠른 공을 던지지만 제구력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LG가 공들인 결과는 올해 나타나고 있다. 허용주는 퓨처스리그에서 6월 4일과 5일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7일 SSG 퓨처스 팀과 경기에서는 ⅔이닝 1실점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9다.
염경엽 감독은 "숫자가 있다. 트래킹 데이터를 보면 된다. 송승기는 시속 145㎞를 던져도 잘 안 맞는다. 파울이 많다. 수직 무브먼트와 회전 수가 좋기 때문이다"라며 "신인들도 보면 공 빠른 선수들이 성공한다. 공 빠른 선수들이 성공하면 S급이 된다. ABS로 육성 환경이 훨씬 나아졌다. 투수 육성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정도에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허용주가 있다. 올해는 후반기 9월(엔트리 확대)에. 지금 가다듬어서 9월에 1군 경험하고, 또 캠프하고 내년을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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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기 수를 조금씩 늘릴 거다. 훈련을 줄이고. 경기에서 좋으면 경기를 늘리고 내용이 안 좋으면 훈련을 늘리고. 이렇게 계획적으로 시스템 안에서 움직이니까 엄청 좋아졌다. 원래는 여기저기 던졌는데 지금은 제구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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