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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응원과 관심이 더해질 때, 우리는 더 강한 하나의 팀이 된다" 이강인 선수가 연이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감사 인사와 함께, 우리 축구를 향한 응원을 부탁하고 있는데 이를 놓고 팬들의 반응도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4:0 쿠웨이트/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지난 10일)]
정확한 왼발 슛, 그리고 침투하는 동료들에게 찔러주는 날카로운 패스.
이강인은 쿠웨이트전에서 월드컵 예선의 피날레를 멋지게 풀어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이제 소속팀 파리생제르맹과 함께 클럽 월드컵의 시간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떠나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응원과 관심이 더해질 때 더 강한 팀이 되어 그에 걸맞은 결과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항상 믿어왔다'는 글도 남겼습니다.
앞서 쿠웨이트전이 끝나고 남긴 말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강인/축구대표팀 (지난 10일) : 저희도 협회 소속이고 감독님은 저희의 보스이기 때문에 너무 비판하시면 선수들에게도 타격이 있으니까…]
평소 미디어 노출을 꺼려하곤 했는데 작심하듯 내놓은 메시지였습니다.
너무 비판만 하지 말고 긍정적인 부분도 봐 달라는 부탁이었는데 이후 축구 팬들의 반응도 뜨겁게 이어졌습니다.
과거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는 팬들의 분노 배경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왔고, 동료들과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용기를 냈다면서 이강인의 소신 발언을 이해하기도 했습니다.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잇달아 내놓은 이강인의 메시지에 축구 팬들의 논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kanginleeoficial']
[영상취재 유규열 / 영상편집 박인서]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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