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곧바로 매디슨의 아내인 케네디 알렉사의 영상 속 모습은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임신으로 인해 배가 부른 모습이었고, 매디슨은 알렉사의 초음파 사진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모래사장에 “매디슨 쌍둥이, part 2"라는 문구를 작성했다. 이로써 매디슨과 알렉사가 쌍둥이를 갖게 됐음을 알 수 있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교한 패스 능력과 창의성, 날카로운 킥력을 갖춘 선수다. 그는 코번트리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2014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노리치 시티로 이적해 두각을 나타냈다. 그리고 2017-18시즌 챔피언십에서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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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023년 여름 토트넘이 그에게 관심을 드러냈고, 결국 매디슨은 이적에 성공했다. 이후 매디슨은 팀의 부주장이 되며 주장 손흥민과 함께 주장단을 구성했다. 또한 토트넘에 창의성을 부여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막바지에 손흥민과 연출한 장면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토트넘은 지난달 22일에 있었던 2024-25시즌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매디슨은 결승 직전,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우승이 확정된 후, 손흥민과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는 장면은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UEL 우승이라는 결실을 본 매디슨은 쌍둥이를 갖게 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매디슨과 알렉사는 이미 슬하에 쌍둥이 포함 세 자녀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쌍둥이를 갖게 되며 ‘5남매 부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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