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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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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FC서울 떠난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이적 요청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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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기성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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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FC서울의 레전드 미드필더 기성용이 이적한다.

    서울은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원한 캡틴 기성용과의 인연을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에 따르면 기성용은 올 시즌 서울 선수단 운영 계획에 기회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더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

    서울은 “오래된 인연인 만큼 서울과 기성용 모두, 긴 고심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라며 “서울은 기성용이 팀을 자신의 고향이자 자존심이라 생각하고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너무 힘든 결정이었지만 선수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담아 이번 요청을 수락하게 됐다”고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은퇴식은 서울과 기성용이 함께한다. 서울은 “기성용이 선수로서 후회 없이 뛰고 내려놓을 때 구단 레전드로서의 은퇴식을 함께 하기로 선수와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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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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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또한 선수가 지도자로 제2의 축구 인생 도전함에 있어서도 구단이 최선을 다해 조력하고 서로가 함께 한다는 약속을 나눴다. 서울은 기성용에게 영원한 레전드로서의 모든 예우를 다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축구인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은 “이번 일로 마음 속에 큰 상처를 받으신 팬들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구단과 선수의 약속이 성실하게 지켜질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2006년 서울에 입단해 K리그에서는 줄곧 원클럽맨으로 뛰었던 기성용은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앞서 전날인 24일 기성용이 포항 스틸러스로 간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최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기성용이 뛸 수 있는 구단을 탐색했고 포항에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관계자는 25일 “에이전트를 통해 최근 연락이 왔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거취 정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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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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