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대회 다우 챔피언십 첫날을 2위로 마쳤다.
임진희와 이소미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임진희와 이소미는 4언더파 66타를 친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와 캐시 포터(호주)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첫날을 마무리했따.
이번 대회는 두 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1, 3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인 포섬, 2, 4라운드는 2명이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펼쳐 홀마다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계산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LPGA 2년 차가 된 임진희, 이소미는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힘을 합쳐 첫 우승을 노린다.
임진희는 지난해 신인왕 레이스에서 2위에 올랐고 올해도 톱10에 3차례 진입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소미는 최근 출전한 두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23일 끝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8위를 마크,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날 10번홀부터 시작한 임진희와 이소미는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3번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침착함을 유지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2번 홀과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임진희와 이소미는 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6번 홀에서 다시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8번 홀에서 보기가 추가된 채 3언더파로 첫 날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인지와 교포 제니퍼 송(미국)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박성현과 윤이나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38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지노 티띠꾼(태국)과 4위 인뤄닝(중국)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