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 개최
18번 플레저홀과 갤러리플라자 업그레이드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 출전하는 최혜진과 김효주. 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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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와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KLPGA 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이 7월 3일부터 6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로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총 132명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두고 샷 대결을 벌인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에서 각각 1승씩 기록한 김효주, 최근 준우승 1회를 포함한 시즌 톱10 5회를 기록하며 LPGA 상금 랭킹 7위에 자리한 최혜진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국내 골프 팬들의 성원에 직접 화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3연패를 달성한 이소영과 황유민도 출전해 롯데골프단 전원이 대회에 참가한다.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이예원을 비롯한 박현경, 방신실, 이동은 등 KLPGA 대표 스타 플레이어들도 대거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롯데는 예선전을 통해 유망주들에게 이 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4월 1일 롯데스카이힐 부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5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최종 스코어 4언더파를 기록한 송민교, 박예지, 고지원, 김윤경2를 포함한 16명의 프로와 아마추어 안윤주, 양윤서, 최정원이 롯데 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 양대 투어인 KLPGA와 LPGA 대회를 모두 주최해 온 롯데는 매년 우승자에게 LPGA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 역시 우승자는 ‘LPGA 롯데 챔피언십’의 출전권을 갖게 된다. 이는 국내 선수들이 더욱 큰 무대를 경험하고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롯데오픈 만의 특별한 상징으로 이어오고 있다.
'국내 골프 해방구'라 불릴 만큼 자유롭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롯데 오픈은 올해도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18번 홀에는 대회의 시그니처인 ‘롯데 플레저홀’이 마련되며, 해당 홀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문 DJ의 공연까지 더해진다. 짧은 파5로 레이아웃을 변경해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 더욱 많은 명장면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가 해당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경우 현장 갤러리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갤러리 플라자는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캐논코리아, 롯데GRS 및 롯데카드 등 롯데의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식연습일인 7월 2일 18번 플레저 홀에서는 롯데골프단 4인 김효주, 이소영, 최혜진, 황유민과 함께 디펜딩 챔피언인 이가영이 팬들과 함께 현장의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포토콜의 시간을 가진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팬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각 선수들의 연습라운드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종료 후 플레저 홀에서는 현장 추첨을 통해 명품 침구 및 가전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참가 선수를 위한 다양한 홀인원 부상으로 7번 홀에 코지마 고급 안마의자, 12번 홀과 17번 홀에 각각 렉스필 프리미엄 침대 세트와 KCC오토 제공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각각 걸려있다.
이번 대회 입장권(주중권 2만 원, 주말권 3만 원)은 19일부터 네이버 티켓을 통해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인천 시민의 경우 대회 당일 현장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료 입장 갤러리에게는 대회 우산, 더멀매트릭스 마스크팩, 클린햇 캡가드, 갤러리백, 생수 등 푸짐한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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