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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PGA 스코티시 오픈서 스포츠 마케팅 정점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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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의 진수를 보여줬다.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관람객 체험, 지속가능 경영, 한국 정체성까지 녹여낸 브랜드 전략은 골프를 통해 글로벌 감성과 경험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스코티시 오픈은 1972년에 시작한 유럽 최고 수준의 대회로 총 상금 800만 달러 이상의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최상위 4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제네시스가 2022년 스코티시 오픈을 공식 후원하기로 결정되자 공식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이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대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대회가 됐다.

    제네시스가 골프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효과는 상당했다. PGA 투어와의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유럽·북미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골프 마케팅’의 본격적 교두보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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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네시스는 스코티시 오픈 공식 후원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6번 홀 인근에 설치된 ‘퍼블릭 라운지’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 전통 간식을 제공하는 푸드존, 아이들을 위한 체험 존, 골프 시뮬레이터와 브랜드 굿즈존이 어우러지며,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제네시스만의 ‘감각적 접객’이 구현됐다.

    또한, 총 113대의 제네시스 차량이 대회 운영을 지원하고, GV60, G80, 콘셉트 전기차 13종이 전시되어 골프 팬들과의 물리적 접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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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는 ‘6번 홀 홀인원 이벤트’를 통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관람권 제공도 진행돼 브랜드에 대한 몰입감을 더했다.

    현지 커뮤니티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중 지역 학교와 연계한 ‘그린 드라이브’ 환경 캠페인, 유소년 대상 골프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골프를 매개로 한 지역 기여형 활동을 전개했다.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캠페인 속에서도 ‘한국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근간을 놓지 않는다. 현장 곳곳에서는 한글 서체와 한국적 미감을 반영한 전시물이 눈에 띄었으며, 한국 골프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도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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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 최초의 ‘공식 글로벌 모빌리티 파트너’인 제네시스는 이번 스코티시 오픈 외에도 미국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한국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 글로벌 주요 대회를 일관된 브랜드 톤으로 엮으며 골프 마케팅의 장기 플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PGA 투어 최초로 글로벌 중계 방송 ‘World Feed’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브랜드를 노출시키며 스포츠마케팅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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