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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여름, 다시 만나는 첫사랑의 향수를 추억할 기회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내달 13일 개봉을 확정짓고 썸머 무드 포스터 시리즈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이탈리아에서 지루한 휴가를 보내던 열일곱 소년 엘리오와 그의 앞에 나타난 올리버의 여름날 햇살보다 찬란한 사랑을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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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엘리오와 올리버 두 사람의 모습 외에도 이탈리아의 뜨거운 햇볕, 맑고 청량한 물가, 싱그러운 복숭아나무 등 계절의 온도와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비주얼로 채워진 썸머 무드 포스터 시리즈를 깜짝 선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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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특유의 감각과 아름다운 미장센 역시 고스란히 담겨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아직 영화를 접하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그 유명한 작품'에 대한 설레임을 더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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