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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MLB 메이저리그

    한 경기 희생플라이 5개-무려 9명의 투수가 만든 팀 완봉승…기록도 남다른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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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최근 메이저리그에는 흥미로운 기록들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지난달 30일 토론토와의 1차전에서 홈런 4개 포함 장단 19안타로 16-4, 대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후 볼티모어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가 토론토로 트레이드, 2차전에서는 적이 되는 재미난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인상적인 기록도 생성됐습니다.

    볼티모어가 1회말 무사 만루에서 타일러 오닐, 세드릭 멀린스의 연이은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습니다.

    3회말에도 무사 만루에서 라몬 우리아스, 멀린스의 연속 희생 플라이로 4-1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15-4로 앞선 8회말, 잭슨 홀리데이의 희생 플라이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954년 희생플라이가 공식 기록 집계 후 한 경기 최다 타이입니다.

    1988년, 2008년 시애틀 매리너스, 2006년 콜로라도 로키스가 5개였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팀 완봉승을 해냈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10회까지 가는 혈전에서 1-0으로 이겼습니다.

    무려 9명의 투수가 등장해 팀 완봉승이라는 희귀 기록.

    2016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기록과 같습니다.

    믿을 수 있는 선발 투수가 없는 캔자스, 불펜 투수 앙헬 세르파가 1회만 던진 뒤 2회 조너선 보우런이 등판해 3회까지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후 4회부터 1명씩 7명이 10회까지 이어 던지며 무실점을 해냈습니다.

    타선은 10회말 무사 2루에서 살바도르 페레스의 끝내기 우전 안타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콜로라도는 지난달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0, 팀 완봉승을 해냈습니다.

    지난해 5월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21경기 만이었습니다.

    한 통계 업체에 따르면 1901년 이후 200경기 이상 완봉승을 거두지 못했던 팀은 콜로라도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30개 구단 중 최악의 승률을 기록 중인 콜로라도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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