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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손흥민, MLS에서 가장 비싼 선수 된다…"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 합류 예상, 최대 36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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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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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넘어서는 금액으로 LAFC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의 발언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앞두고 "한 가지 말씀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 어찌 보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먼저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나한테도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축구를 하면서 한 팀에 10년 동안 있던 건 나로서도 자랑스러운 일이고 내가 팀에 하루도 빠짐없이 모든 걸 바쳤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고 유로파리그에서도 우승하면서 내가 이룰 수 있는 걸 다 했다고 생각했다. 내 안에서 나 자신에게 또 다른 환경 속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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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동기부여 속에서 새롭게 시작하자고 생각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10년 이상 있었던 만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10년 전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었는데 이제 남자가 되어서 떠나게 되어 기쁘고 작별이 적절한 시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손흥민은 3일 뉴캐슬과 경기 후 "내가 여기서 말하는 것보다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어제 좋은 정보를 드렸으니 오늘은 기자님들이 한발 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행선지를 밝히지 않았다.

    유력한 행선지는 LAFC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LAFC는 손흥민을 향후 몇 주 내에 데려오기 위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한 소식통은 아직 실질적인 진전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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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내밀 예정이다. MLS 최고 이적료는 지난 2월 에마뉘엘 라테 라트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발생한 1,650만 파운드(약 303억 원)다.

    매체는 "손흥민의 이적료는 에마뉘엘 라테 라트의 이적료를 넘어설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MLS 기록을 깰 수 있다. 그의 이적료는 최대 2,000만 파운드(약 367억 원)에 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등번호였던 7번을 잠시 비워둘 것으로 보인다.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적절히 대체할 인물을 찾을 때까지 7번을 비워둘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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