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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LAFC가 '토트넘 홋스퍼 출신' 두 전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LAFC는 1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에서 시카고 파이어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팀 LAFC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요리스, 홀링스헤드, 세구라, 타파리, 팔렌시아, 델가도, 제주스, 초니에르, 오르다스, 틸만,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손흥민은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16분 투입됐다. 마르티네스와 교체되며 MLS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카고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5분 싱커니헬이 내준 볼을 밤바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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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색이 짙던 상황, 요리스와 손흥민이 대활약을 펼쳤다. 후반 31분 요리스는 상대의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냈고, 이어진 슈팅은 골대에 강타했다. 곧바로 LAFC는 속공으로 전환했다. 손흥민이 상대 수비의 배후 공간을 파고 들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PK)을 부앙가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경기의 균형추를 맞췄다.

요리스의 선방과 손흥민의 PK 유도에 힘입어 LAFC는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게 됐다. 이에 만족감을 드러낸 LAFC였다. LAFC는 구단 공식 SNS 채널에 요리스의 선방에 이은 손흥민의 PK 유도 장면을 게시하며 "요리스→골대→손흥민"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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