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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선웅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 영입이 수월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포포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갤러거 영입을 위한 명확한 길을 확보했다. 과거 토트넘은 갤러거가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을 때부터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에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개편 과정에서 연결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인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과거 8살에 첼시 아카데미에 합류한 뒤 연령별 시스템을 모두 거치며 성장했다. 이후 찰튼, 스완지 시티, 웨스트브롬위치 앨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전전하다가 지난 2022-23시즌 첼시에 돌아왔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친 갤러거는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으며 준주전 자원으로 활약했다. 해당 시즌 공식전 45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첼시 중원의 활력소 역할을 해냈다.
지난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기량을 만개했다. 갤러거는 공식전 50경기 7골 8도움을 몰아쳤다. 자신의 장점인 볼 배급과 전진성, 슈팅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첼시 팬들 사이에서 '축신'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후 지난 시즌을 앞두고 4,200만 유로(약 679억 원)에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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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무대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갤러거는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자신의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 역할에서 뛰는 것이 아니라 측면 윙어로 나섰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팀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알렉스 바에나가 새로 합류하면서 갤러거의 입지는 오히려 더 불확실해졌다. 현재 그는 조니 카르도소와 파블로 바리오스보다도 뒤쳐졌다. 이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계획에서 중요한 자원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알렸다.
아틀레티코는 갤러거 매각에 주저하지 않고 있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갤러거의 이적료 일부라도 회수하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활로를 모색 중이다. 이미 선수 본인은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프리미어리그(PL) 복귀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갤러거는 반드시 데려와야 하는 자원이다. 영국 '포포투'는 "이번 여름 토트넘은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하다. 특히 제임스 매디슨은 프리시즌 중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또한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나면서 공격진 보강도 병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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