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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E WE GO 확인! 토트넘, '손흥민 대체자' 영입 정조준..."런던에서 에이전트와 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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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선웅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사비뉴 영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토트넘은 여전히 사비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사비뉴의 에이전트는 영국 런던에서 토트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알렸다.

    2004년생인 사비뉴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 선수다. 포지션은 윙어이며, 왼쪽과 오른쪽 모두 설 수 있다. 기본적으로 브라질 선수답게 화려한 개인 기술은 물론, 드리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킥력'이다. 경기를 살펴보면 사비뉴는 중앙으로 파고들어 강력한 중거리 득점을 기록하곤 한다.

    자국 리그에서 프로 데뷔한 사비뉴는 트루아, PSV 에인트호번, 지로나를 거치며 성장했다. 이후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입단했다. 자신의 첫 프리미어리그(PL) 입성이었던 것. 시즌 초반에는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식전 48경기 3골 11도움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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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입지가 불투명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합류했기 때문. 맨시티는 올림피크 리옹으로부터 라얀 셰르키를 영입했다. 셰르키는 사비뉴와 마찬가지로 윙어 역할을 소화하는 선수다.

    이를 지켜본 토트넘이 사비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유는 분명하다.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이 팀을 떠났기 때문. 물론 브레넌 존슨,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 등 여러 유망한 선수들이 있지만 손흥민을 대체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프랭크 감독 또한 손흥민의 대체자 영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지난 10시즌 동안 핵심 선수였고, 이제 팀을 떠났다. 텔, 오도베르 같은 유망한 젊은 선수들이 있고, 존슨도 그쪽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시장을 보고 있다. 팀을 확실히 향상시킬 수 있는 선수를 찾는다면 영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토트넘은 사비뉴를 데려오기 위해 1차 제안으로 5,000만 유로(약 808억 원)를 건넸으나 거절당했다. 맨시티의 입장은 분명하다. 사비뉴를 핵심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 로마노는 "맨시티는 사비뉴를 지키고 싶어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절대 쉬운 거래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계속 협상이 진행 중이다. 계속 지켜봐야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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