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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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개막전에서 첫 승을 거두며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번리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지난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하며 준우승했던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부임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낚았다.
이날 경기는 지난 10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이 미국 LAFC로 떠난 뒤 열린 리그 첫 경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히샬리송이 두 골을 터트리며 손흥민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토트넘은 킥오프 10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쿠두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올린 토트넘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15분 쿠두스가 우측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해 다시 한번 번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21분 파페 사르가 브레넌 존슨에게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존슨이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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