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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20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살라였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알렉산더 이삭, 데클란 라이스, 콜 팔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6인의 후보에 오른 살라는 다른 후보를 제치고 수상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살라는 통산 3번째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살라는 2017-18시즌과 2021-22시즌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2024-25시즌 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세 번째로 이 상을 수상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라며 역사적인 기록임을 언급했다. 1973-74시즌부터 PFA 올해의 선수상이 시상됐는데 51년 역사상 최초다.
지난 시즌 살라는 역대급 폼을 보여주었다.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후 딱 맞는 역할을 부여받으면서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윙어 자리에서도 리그 최고의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리그 개막전부터 골을 터뜨리더니 3경기 연속 득점포를 신고했고 리그 8라운드 첼시전부터는 7경기 9골이라는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과시했다. 살라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꾸준했고 리그 29골 18도움이라는 역대급 기록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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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의 활약을 앞세운 리버풀은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잉글랜드 1부 리그 통산 20회 우승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률을 달성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윙어임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 맹활약하면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87골을 넣었다. 역대 4위의 기록이다.
한편 PFA는 올해의 팀도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수상자 살라를 포함하여 23골로 득점 2위를 달성한 이삭이 있었고 노팅엄 포레스트의 돌풍을 이끈 크리스 우드도 포함됐다. 맥 알리스터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라이스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고 수비진에는 가브리엘, 윌리엄 살리바, 버질 반 다이크, 밀로스 케르케즈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마츠 셀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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