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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첼시가 웨스트햄에 5-1 대승을 거두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첼시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5-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리그 첫 승을 신고했고, 웨스트햄은 2연패에 빠졌다.

웨스트햄은 3-4-1-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퓔크루크, 보웬, 파케타, 디우프, 수첵, 워드-프라우스, 완 비사카, 아게르드, 킬먼, 토디보, 헤르만센이 선발로 출전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델랍, 네투, 페드루, 에스테방, 엔조, 카이세도, 쿠쿠렐라, 아다라바이오요, 찰로바, 귀스토, 산체스가 선발로 나섰다.

웨스트햄이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6분 디우프가 내준 패스를 파케타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아름다운 궤적을 그린 슈팅은 첼시의 골망에 안착했다. 곧바로 첼시가 동점을 만들어 냈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쿠쿠렐라가 머리로 넘겨준 볼을 페드루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터트렸다.

첼시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23분 페드루의 크로스를 네투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역전을 만들어 냈다. 곧이어 격차를 벌렸다. 전반 34분 에스테방이 드리블 돌파 후 내준 패스를 엔조가 발을 가져다 대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엔조의 득점을 끝으로 전반전은 첼시의 3-1 리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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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토디보와 퓔크루크를 교체하고 포츠와 윌슨을 투입했다. 그러나 첼시가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고, 추가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9분 상대 골키퍼가 코너킥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카이세도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크로스바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첼시가 다섯 번째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번에도 코너킥 상황이었다. 코너킥 이후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펼쳐졌고, 페드루가 내준 패스를 찰로바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찰로바의 득점을 끝으로 경기는 첼시의 5-1 대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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