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나상현씨밴드 보컬, 성추행 의혹 부인…“모욕, 허위사실 유포 고소 고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나상현씨밴드 보컬 나상현.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최근 성추행 의혹이 일었던 인디밴드 나상현씨밴드가 보컬 나상현의 부적절한 신체접촉 의혹을 전면 부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재뉴어리는 25일 “일부 온라인 사용자들에 의해 제기된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의 특정 상황은 존재하지 않는 허위 사실”이라고 밝히며 유포자드에 대해 고소, 고발했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는 나상현이 과거 술자리에서 동석한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확산됐다. 이 글이 게재된 직후인 나상현은 지난 5월 “과거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겪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그러나 이내 “나상현이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이며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후 몇 개월이 지났지만, 소속사 측은 “나상현씨밴드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모욕, 허위 사실 유포 등과 관련한 고소 및 고발을 접수 완료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재뉴어리는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을 향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및 모욕적 표현을 게시한 엑스 사용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기관을 통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년 결성된 나상현씨밴드는 다수의 음반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