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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드디어 호일룬 매각 눈앞! "임대 협상 최종 단계...의무 매수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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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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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이 나폴리행을 눈앞에 뒀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일룬 임대 이적에 대한 협상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매수 옵션은 의무화될 전망이다. 오늘도 호일룬 측과 개인 조건에 대한 회담이 진행 중이다. 나폴리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호일룬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호일룬은 2023-24시즌 맨유에 합류한 최전방 공격수다. 첫 시즌 모든 대회 16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 지난 시즌 크게 부진했다. 맨유에 마땅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던 상황에다가 시즌 막바지 경쟁자 조슈아 지르크지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호일룬에게 많은 기회가 갔다. 그러나 호일룬은 도통 골을 넣지 못하면서 부진했고 기본적인 볼 터치나 연계도 부족한 모습이었다. 모든 대회 10골에는 성공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2경기 단 4골로 형편없는 기록을 남겼다. 맨유가 득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고전했던 이유 중에는 호일룬의 부진이 컸다.

    이번 시즌은 결국 매각이 확정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호일룬에 대한 제안을 들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벤자민 세스코라는 새 공격수가 영입되자 호일룬 매각 작업은 가속화됐다. 맨유는 AC밀란, 나폴리, 아탈란타 등의 호일룬에 대한 관심을 알고 있었고 매각을 위해 경기 출전조차 막았다. 호일룬은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나폴리행이 급물살을 탔다. 그 이유는 나폴리 주전 공격수인 로멜루 루카쿠가 부상으로 인해 10월까지 나오지 못한다는 점. 호일룬이 대체자로 낙점됐다. 먼저 맨유를 떠나 나폴리로 향한 스콧 맥토미니도 호일룬의 이적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맨유는 매각을 고려 중이던 선수들 대부분을 내보내는 데에 성공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고 호일룬도 나폴리로 향하며 안토니 또한 레알 베티스 이적에 근접한 상황이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첼시 이적을 희망하여 협상 중이다. 제이든 산초도 매각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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