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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경기력' 토트넘, 홈에서 본머스에 0-1 패배→야유 폭발…프랭크 감독은 "팬들 반응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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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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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패배 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토트넘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본머스를 만나 0-1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토트넘이 본머스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5분 이바니우송이 절묘한 라인 브레이킹 후 날린 왼발 슈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맞고 토트넘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토트넘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전반전 동안 슈팅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했다.

    후반전 들어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으나 세밀함이 떨어졌다. 후반 24분 루카스 베리발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마티스 텔의 기습적인 발리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토트넘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엔 야유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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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프랭크 감독은 "팬들이 야유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이해한다. 좋은 경기력이 아니었다. 팬들의 기대가 높은 건 당연하다. 우리가 도달해야 할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서 "선수들은 모든 걸 쏟았다. 그게 기본이고 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오늘 최고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더했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냐는 물음에는 "그렇다. 하지만 스쿼드 수준을 높이는 것만의 문제는 아니다. 다양한 경기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 번리, 본머스 등 다양한 형태의 축구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데 거기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RB 라이프치히에서 사비 시몬스를 영입했다. 프랭크 감독은 "시몬스는 때때로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뭔가를 만들어낸다. 추가적인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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