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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E WE GO! '79경기 68골' 아시아 폭격기, 누녜스에 밀렸다... "알 힐랄과 계약 해지→알 라이얀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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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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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카타르의 알 라이얀으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알 라이얀은 알 힐랄로부터 미트로비치를 영입한다"라고 보도하며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사용하는 멘트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미트로비치는 알 힐랄과 계약을 해지한 후 알 라이얀으로 영구 이적한다. 카타르에서 새로운 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미트로비치는 1994년생, 세르비아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다. FK 파르티잔 유스 팀을 거쳐 프로에 데뷔했으며 FK 텔레옵틱, RSC 안데를레흐트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 풀럼으로 이적한 뒤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미트로비치가 풀럼에 둥지를 튼 건 2017-18시즌이었다. 그는 후반기 임대 이적해 12골을 터트렸고, 활약에 힘입어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리곤 팀과 함께 PL과 잉글랜드 풋볼 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을 오가며 계속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2023-24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알 힐랄로 이적한 것. 아시아 무대에 입성한 미트로비치는 맹위를 떨치기 시작했다. 두 시즌 간 79경기에 출전해 6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여름 변화를 직면했다. 알 힐랄이 리버풀로부터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했고, 이에 미트로비치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알 라이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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