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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4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5일부터 오프닝라운드를 시작한다. 첫 경기 상대 푸에르토리코는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 2회째 출전하는 팀으로, 지난 2023년 첫 출전에서 5위에 올랐다. 올해는 아메리카 지역 예선에서 쿠바를 제치고 3위로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프리미어12에서 코치를 맡았던 에디 곤살레스가 청소년 대표팀 감독이다.
곤살레스 감독은 이번 대회에 '베스트 멤버'를 데려오지는 못했다고 했다. 그는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에 "다양한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야수들,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투수들을 선발했다.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선택지를 확보해야 한다. 소속 팀 협조 문제로 최고의 로스터를 구성하지는 못했지만 일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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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레스 감독은 피게로아에 대해 "어릴 때부터 본 선수다. 준비가 잘 됐다. 한국전에서 이기기 위한 첫 번째 카드다. 한국은 빠르고 공격적이며 스몰볼을 한다. 첫 이닝부터 강하게 몰아붙이겠다"고 말했다.
피게로아는 "한국과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다. 한국 영상을 봤는데 좋은 팀이고 파워가 좋다"고 얘기했다. 피게로아는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95마일(약 152.9㎞)까지 나오는 강속구 유망주다. 여기에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벌떼 야구'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7이닝 경기가 5일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석수철 감독은 "길게 던질 투수는 계획하지 않았다. 짧게 짧게 30~40구 안에서 승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투타겸업 선수 엄준상(덕수고2)과 하현승(부산고2)을 포함해 모두 9명의 투수 자원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 18세 이하 야구 청소년 대표팀
투수
박준현(북일고3) 김요엘(휘문고3) 박지성(서울고3) 신동건(동산고3) 이태양(인천고3) 박준성(인천고3) 최요한(용인시야구단)
포수
이희성(원주고3) 이연우(서울컨벤션3) 강민기(부산고3)
내야수
박한결(전주고3) 허윤(충암고3) 김건휘(충암고3) 김지석(인천고3) 신재인(유신고3) 엄준상(덕수고2)
외야수
오재원(유신고3) 안지원(부산고3) 박지호(군산상일고3) 하현승(부산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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