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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 야구 티켓을 거머쥐는 건 어느 팀일지, 윤곽이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 3위 SSG가 선두 LG를 잡으며 5연승을 달렸고 선발 김광현은 2000탈삼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4위 삼성도 2위 한화를 잡으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 2위 팀이 나란히 3, 4위 팀에 패했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SG 선발 김광현이 선두 LG를 상대로 5이닝을 3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8승을 챙겼습니다.
삼진 3개를 보태 KBO 역대 세 번째로 2000탈삼진 기록도 세웠습니다.
[김광현/SSG : 마운드에서 삼진을 잡고 울컥했던 것 같아요. 여태까지 했던 게 생각도 나고 제가 계속 어깨 상태가 불편해서 경기 결과가 안 좋았었는데 이겨냈다는 거에 대해서…]
타선에선 한유섬이 1회 투런 홈런 등 2안타 3타점을 올려 7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5연승을 질주한 SSG는 단독 3위를 유지하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선두 LG는 2연승을 마감했습니다.
대구에선 삼성이 2위 한화를 꺾고 4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강민호가 6회 투런 홈런을 날리며 한화에 4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강민호는 프로야구 역대 포수 최초로 개인 통산 350홈런 시대를 열었습니다.
[강민호/삼성 :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홈런이어서 기쁩니다. 어떻게 보면 선수의 마지막을 가고 있는데, 아직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자신하고 있고…]
삼성 선발 원태인은 시즌 11승째를 거뒀고, 한화는 7회, 만루 상황에서 대타 손아섭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역전에 실패했습니다.
창원에선 NC 구창모가 전역 후 2년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NC는 KIA를 2대 1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나며 다시 7위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이휘수]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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