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선수로 뛸 수 있어 감사"...'1,278억' 에제의 전성기는 이제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에베레치 에제가 아스널 선수로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1998년생, 아스널 FC 아카데미 출신인 에제는 화려한 개인기와 드리블을 갖춘 2선 자원이다.이를 활용해 상대 진영에서 공격의 흐름을 만들거나 기회를 창출한다. 여기에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패스를 갖췄고 판단력, 시야도 수준급이라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공격수 중 최고의 폼을 자랑한다.

    유망주 시절 여러 팀을 전전하다가 2020년 크리스탈 팰리스 입단 후 재능을 꽃피웠다. 첫 시즌부터 36경기 4골 6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드러낸 후 2022-23시즌부터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43경기 14골 13도움을 터뜨리면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명실상부 팰리스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이제. 더불어 소속팀 팰리스도 FA컵, FA 커뮤니티 실드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고 토트넘행이 유력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막판까지 치열한 영입 경쟁한 끝에 결국 에제를 품게 됐다. 아스널은 에제에게 등번호 10번을 부여하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친정팀으로 돌아와 감회가 새로울 법한 에제. 영국 '원풋볼'은 9일(한국시간) 에제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에제는 "축구는 어디서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스널에서 제안이 오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하지만 결국 아스널에서 날 원했고 이곳으로 오게됐다. 여기서 뛸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운을 띄었다.

    이번 시즌에 임하는 의지도 남달랐다. "리즈전 클럽 환영식에서는 그 순간을 즐기려 노력했다. 누구나 이런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앞으로도 항상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올 것이므로,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즐기고 있다. 앞으로 내가 이 팀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