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일본어로 “나고야 꼭 다시 올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가족과 모두 함께 열심히 잘 살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지난달 30일에는 싱글 앨범 ‘Metro Love’를 발매한 박유천은 신보와 함께 도쿄, 치바 등에서 발매 기념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속 녹색 셔츠를 입은 박유천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했지만, 수척해진 얼굴만은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마약 투약 및 세입 미납 등 각종 논란으로 한국 연예계에서 퇴출된 박유천이 일본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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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비호감 연예인으로 꼽히는 박유천은 2019년 전 여자친구 황하나와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박유천은 “연예계 생활을 걸고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눈물의 기자회견을 했지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진술을 번복하면서 숱한 비난을 받았다. 결국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과 보호관찰 및 마약치료 등을 선고받고 구속 68일 만에 석방됐다.
박유천의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린 것. 국세청에 따르면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으며, 총 체납액은 4억 900만 원이다.
한편 한국에서 논란을 뒤로 하고 박유천은 일본 지상파 방송인 도쿄MX 프로그램 ‘70호실의 주인’ 등에 출연하며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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