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제이미 바디는 크레모네세 기자회견에서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크레모네세에 입단한 바디 인터뷰를 전했다. 바디는 레스터 시티 13년 생활을 정리하고 이탈리아로 향했다.
바디는 인간 승리 아이콘이다. 8부리그부터 올라와 하위리그를 전전했고 27살에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2012년부터 레스터에서 뛰었고 현재 12년차다. 레스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2015-16시즌 레스터의 동화 같은 우승에 중심에 있었다. 당시 바디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4골을 넣으면서 우승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스널 등 빅클럽들이 원했는데 레스터에 남았다. 바디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역대 최고령 득점왕이었다. PFA 올해의 팀에 두 차례 선정됐다. 나이가 들어도 바디의 득점력은 이어졌고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자리를 유지했다. 2020-21시즌 FA컵 우승까지 성공해 트로피를 추가했다.
강등된 후에도 레스터에 남았고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5경기에서 18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바디 활약 속 레스터는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선발로 나와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레스터는 강등이 됐지만 바디는 38살에도 여전하다는 걸 보여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레스터를 떠난 바디는 여러 팀들과 연결됐는데 잉글랜드에 남지 않고 이탈리아로 갔다. 크레모네세는 이탈리아 하부리그를 전전하던 팀이다. 1996년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에 올라오지 못하다가 2022-23시즌 승격을 했는데 바로 강등이 됐다. 지난 시즌 다시 승격을 해 올 시즌 세리에A에서 활약한다.
바디를 영입해 승격 의지를 보여줬다. 1987년생으로 38살인 바디는 "여전히 활약을 할 수 있는가?"란 질문에 "나를 의심하는 사람 중 하나인 것 같다. 난 당신 같은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나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다리가 예전처럼 건강하다면 계속할 것이다"고 답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면서 "여전히 멈출 생각이 없다. 계속 노력할 것이고 이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있고 문제가 되진 않는다. 축구는 또 하나의 언어다. 크레모네세 목표는 리그 잔류다. 레스터에서도 경험이 있다. 매 경기 집중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