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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맨유 '초특급 재능'이었는데…로마노 "라모스와 함께 뛴다, 메디컬 테스트+계약 서명 허가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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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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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안토니 마르시알이 멕시코 몬테레이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마르시알이 몬테레이로 간다. 계약이 성사됐다. 그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뛰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르시알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다. 2014-15시즌 AS 모나코에서 48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2015-16시즌 맨유가 무려 6,000만 유로(약 977억 원)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에서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마르시알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데뷔골을 뽑아냈다. 첫 시즌에만 49경기 17골 9도움을 기록한 뒤 2015 골든보이의 주인공이 됐다. 맨유를 이끌어 갈 재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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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성장세가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만 보였다. 2019-20시즌 48경기 23골 12도움을 몰아쳤으나 그게 전부였다. 잔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면서 프로 선수로서 태도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결국 맨유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마르시알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마르시알은 AEK 아테네로 이적해 23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루카 요비치가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마르시알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라모스가 뛰는 걸로 유명한 몬테레이다. 로마노 기자는 "마르시알이 AEK 아테네로부터 멕시코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서명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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