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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이나 경질했으면서 다시 선임한다? "충격적인 복귀 앞두고 있어, 세 번째 지휘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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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크리스 와일더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루벤 셀례스 감독이 잉글리시 풋볼리그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경질된 사령탑이 됐다. 와일더 감독이 충격적인 복귀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셰필드는 이번 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선덜랜드에 역전패배하며 승격에 실패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비니시우스 소자 등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났으나 뚜렷한 영입을 하지 못했다.

    셰필드는 개막 이후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심지어 무승부도 없다. 5패를 기록하며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 최하위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승격은커녕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결국 셰필드가 칼을 뽑았다. 부진의 책임을 물어 셀례스 감독을 경질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인물이 셰필드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바로 와일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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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일더 감독은 셰필드 역사에 중요한 인물이다. 셰필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지난 2016-17시즌 지휘봉을 잡아 팀을 2부리그로 이끌었다. 2018-19시즌엔 무려 셰필드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다만 2020-21시즌 부진으로 인해 경질됐다.

    와일더 감독과 셰필드의 인연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지난 2023-24시즌 도중 다시 지휘봉을 잡았으나 강등을 막진 못했다. 지난 시즌엔 승격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셰필드가 와일더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토크 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와일더 감독이 세 번째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라며 "구단 현대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감독으로 꼽히는 와일더 감독은 첫 임기에서 두 차례 승격을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충격적인 출발로 인해 셰필드 소유주는 와일더 감독에게 접근했다. 그는 곧 감독으로 임명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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