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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새출발이 그리 좋지 못했다.
첼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브렌트포드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34분 후방에서 이어진 정확한 패스를 케빈 샤데가 이어 받았고, 돌파 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첼시가 후반 중반 균형추를 맞췄다. 후반 15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크로스 이후 떨어진 볼을 콜 팔머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39분 가르나초가 올려준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냈는데 이를 이어받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렇게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종료되기 직전이었다. 그러나 극장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브렌트포드가 롱스로인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문전에서 볼이 흘렀다. 첼시 수비진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파비우가 파고들며 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 가르나초가 극장 골 실점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영국 '더 선'은 14일 "가르나초가 방심한 사이, 파비우에게 극적인 동점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첼시에서의 새출발이 썩 좋지는 못하다"라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올여름 맨유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49억 원)가 발생했고,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다. 프로 데뷔 초창기 때 달던 등번호인 49번을 부여받으며 반등을 다짐했으나 데뷔전부터 실책성 플레이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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