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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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이 3개 대회 연속 톱10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파72/68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넬리 코다,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이와이 치사토, 하타오카 나사(이상 일본), 마야 스타크(스웨덴), 메리 리우(중국) 등과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찰리 헐(잉글랜드, 20언더파 268타)과는 5타 차였다.
비록 역전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김세영은 3개 대회 연속 톱10, 시즌 7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이날 공동 9위로 출발한 김세영은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다만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김세영은 후반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다시 기세를 올렸다. 이어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탰지만, 16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헐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19언더파 269타)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헐은 이번 대회 전 2016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과 2022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승,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로티 워드(잉글랜드)는 18언더파 270타로 3위,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17언더파 271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혜진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4위, 임진희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2위, 김아림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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