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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레전드 풀백의 '2,187억' MF 극찬→ "이미 야말, 벨링엄과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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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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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독일의 전설적인 수비수 필립 람이 대표팀 후배 플로리안 비르츠를 극찬했다.

    영국 'TBR 풋볼'은 1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1억 1,600만 파운드(약 2,187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한 비르츠는 아직 완전히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람은 여전히 비르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 유스 출신으로 2019년 첫 1군 무대를 밟았고 이듬해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5년간 197경기 57골 63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뛰어난 활동량과 패스 능력을 갖춤과 동시에 2선에서 현란한 드리블을 바탕으로 팀 공격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해가 거듭될수록 골 결정력도 큰 발전을 이뤘다. 2023-24시즌부터 강한 킥력을 바탕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키커를 맡았고, 양질의 중거리 슈팅도 선보였다. 덕분에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으로 3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현재는 이러한 기량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대표팀 선배는 걱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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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은 "비르츠는 라민 야말. 주드 벨링엄, 자말 무시알라와 비슷한 수준의 최정상급 미드필더다. 경기장에 나설 때마다 10번 역할로 나서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 더불어 팀 전체를 생각하는 팀 플레이어라 그의 행동과 경기력은 모든 동료에게 신뢰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리버풀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팀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변화를 만드는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 현재 비르츠는 점차 자신의 리듬을 찾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의 속도와 강도에 적응하고 있다. 아스널전에서도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고 페널티 지역에서 좋은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슈팅을 날렸다. 비르츠의 장점은 점점 더 리버풀에서 분명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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