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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구단주로부터 목표를 전달받았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이번 2025-26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라는 과제를 부여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동 구단주인 짐 랫틀리프 경은 지난 목요일 구단의 캐링턴 훈련장을 방문한 뒤, 아모림 감독에게 경기 성적 향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전달받은 목표는 유럽 대항전 진출인데 성적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15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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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맨유는 불명예의 기록을 작성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같은 날 "맨유의 이번 시즌 출발은 1992년 이후 최악이다. 아모림 감독은 지금까지 PL 31경기를 지휘했는데 단 8경기에서 승리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기조를 바꾸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는 "나는 내 방식을 믿는다. 그리고 나는 내가 변화하길 원할 때까지 내 방식대로 운영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질 가능성까지 대두됐다. 영국 '미러'는 17일 "맨유에서 벌어지고 있는 위기는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듯하다. 아모림 감독에게 경질과 관련된 직접적인 경고 또한 주어졌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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