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는 22일(한국시간)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1골 1도움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함께 전방에 나선 데니 부앙가도 두 골을 몰아쳤다.
LAFC가 손흥민과 부앙가 콤비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Kelvin Kuo-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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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 골로 미국 진출 이후 여섯 번째 득점을 기록했으며 세 경기 연속골을 몰아쳤다.
두 콤비는 세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합작하며 위력을 드러냈다. LAFC 구단에 따르면, 한 팀이 세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MLS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LAFC는 초반 일격을 허용했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드로스 카트라니스가 노엘 칼리스칸에게 짧은 패스를 연결했고 칼리스칸이 다시 브라얀 베라에게 연결했는데 공간이 빈 것을 본 베라가 그대로 왼발 중거리 슛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LAFC는 전반 추가시간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부앙가가 손흥민과 완벽한 원투패스를 연결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2분 뒤에는 손흥민 차례였다. 아크 서클 정면에서 반대 방향에서 드리블해 들어오던 다비드 마르티네스에게 공을 이어받은 뒤 아크 서클 왼편에서 왼발 중거리 슛을 연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후반 7분에는 정면에서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키퍼 라파엘 카브랄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솔트 레이크가 공격 주도권을 가져가며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위고 요리스의 선방과 수비벽에 막히면서 소득 없이 물러났다.
손흥민은 세 경기 연속골 기록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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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역습 한 방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28분 손흥민이 중원에서 앤드류 모란에게 패스한 것을 모란이 바로 침투 패스로 연결, 부앙가에게 단독 기회를 만들어줬고 부앙가가 골키퍼 앞에 두고 오른발 칩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부앙가는 후반 42분 다시 한번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시즌 22호 득점으로 리오넬 메시와 리그 득점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승리를 자축하는 골이었다.
LAFC는 이 승리로 14승 8무 7패 승점 50점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축했다. 솔트 레이크는 10승 4무 16패 승점 34점으로 서부컨퍼런스 3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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