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심수창이 최근 전해진 자신의 이혼 보도와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유튜브 KBS 스포츠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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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심수창이 최근 전해진 자신의 이혼 보도와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심수창은 22일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최강야구 첫 방송 전에 불꽃 같은 기자회견 '수근수근 최근야구' EP.23'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심수창은 이달 초 이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다. 보도에 따르면 심수창은 전처와 합의 끝에 결혼 7년 만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양측의 귀책 사유는 없었으며 원만한 협의 끝에 내려진 결정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영상에서 심수창은 패널들과 이종범·이정후 부자에 대해 언급하던 중 "나도 빨리 애를 낳을 (걸)"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한 패널은 "애를 낳기 전에 해야 할 것들이 있지 않나"라고 되물었고, 이내 "마음은 잘 추스르고 있나"라고 이혼을 간접 언급했다. 또 다른 패널은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 나는 친구라서 알고 있었지만, 이게 왜 지금 (나왔는지). 친구로서 그게 궁금하다"라며 심수창의 이혼을 기정사실화 하는 발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쏟아진 질문에 심수창은 "괜찮다"라며 "나도 깜짝 놀랐다. 내가 인터뷰를 한 것도 아니다. 많은 분들이 연락이 왔는데 전화를 한 통도 안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래 '결혼은 미친 짓이야'를 흥얼거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심수창은 지난 22일부터 JTBC '최강야구'에 합류했다. 그는 2004년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19년 LG 트윈스에서 은퇴했다. 이후 MBC스포츠플러스와 티빙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각종 예능에도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오는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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