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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박승수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1군 데뷔가 임박한 모양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브래드포드 시티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에디 하우 감독은 로테이션을 돌리는 것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다시 로테이션 돌릴 거다. 지난 주에 세 경기나 치른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줄 수 있다. 우리는 강력한 팀을 구성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하며 리듬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브래드포드 시티는 3부 리그 소속 팀으로 뉴캐슬 입장에서는 크게 무리할 필요가 없는 상대다. 주전을 투입하지 않고 백업 선수들로 팀을 꾸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뉴캐슬 홈 팬들의 엄청난 응원이 있는 홈 경기다.
자연스레 박승수의 출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뉴캐슬 소식통 '조르디 부트 보이즈'는 23일 "박승수는 뉴캐슬 U-21 팀 경기에 결장했다. 노리치 시티전에 나서지 않았고 이는 브래드포드전에서 박승수가 어느 정도 활약할 것임을 시사한다. 벤치에 앉아서 출전 기회를 기다릴지, 선발로 출전할지는 알 수 없다"라며 박승수의 1군 데뷔가 임박했음을 강조했다.
이번 여름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에 입단한 박승수는 프리시즌부터 팀에 합류해 뉴캐슬 1군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팀 K리그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번뜩이는 드리블을 보여주었고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출전하여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확실히 박승수의 드리블과 순간 스피드는 장점이었다.
영국으로 돌아가서도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치른 에스파뇰전 박승수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비록 출전은 무산되었으나 어린 박승수가 개막전 명단에 포함됐던 것만으로도 하우 감독이 박승수를 얼마나 눈여겨보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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