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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팬들 '또' 분노하나?…'1티어' 매체 "알렉산더-아놀드 상황과 유사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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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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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날까.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리버풀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만, 코나테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코나테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소쇼몽벨리아르, RB 라이프치히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1-22시즌부터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42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이번 시즌에도 코나테는 리버풀에서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다. 다만 코나테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2026년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끝나지만, 재계약을 거절했다. 일각에선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코나테도 한 프랑스 방송에 출전해 "스페인 언론은 당신이 내년에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고 보도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압박을 주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음바페가 나에게 두 시간마다 전화한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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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애슬레틱'은 "코나테의 리버풀 커리어가 이번 시즌 이후에도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현재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98일 후인 1월 1일부터 해외 구단과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리버풀은 코나테 측과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지 거의 1년이 됐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러한 상황은 지난 시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상황과 유사점이 있다"라며 "알렉산더-아놀드의 계약 마지막 해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클럽 월드컵에 출전시키기 위해 결국 840만 파운드(약 158억 원)를 내고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 매체는 "리버풀 고위 관계자들과 코나테 측 모두 금전적으로 어떤 제안이 있었는지,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는 함구하고 있다"라며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들은 코나테가 이미 알렉산더-아놀드의 길을 따르겠다고 약속했다는 보도는 부정확하다고 강조했다"라고 더했다.

    이어서 "만약 교착 상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코나테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유럽 최상위 구단들로부터 자유 계약(FA)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재 그가 집중하는 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더 많은 영광을 이루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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