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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레니 요로가 모든 수비 포지션에서 뛸 수 있음을 강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UtdDistrict'는 25일(한국시간) "요로는 지난 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여러 차례 왼쪽 센터백으로 뛰었다. 해당 포지션에서 공을 몰고 전진하는 능력이 돋보였다. 최근 인터뷰에서도 요로는 어떤 수비 포지션에도 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요로는 "솔직히 난 좌우 센터백 모두 좋아한다. 오른쪽에서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왼쪽에서도 잘 할 수 있다. 왼발을 좀 더 많이 쓰기는 하지만 내게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2005년생,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 요로. 자국 리그 LOSC 릴 유스 출신으로 2022 릴에서 1군 무대를 밟았다. 곧바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요로는 2022-23시즌 공식전 19경기 1도움을 올린 뒤, 2023-24시즌 44경기 3골을 기록, 후방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유망한 센터백 등장에 맨유,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빅클럽'이 눈독을 들였다. 요로는 처음에 레알행을 희망하며 스페인 이적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맨유의 적극적인 관심에 마음을 바꿨고 결국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입성했다.
지난 시즌 초반 부상과 적응 문제로 헤맸던 요로는 후반기부터 반등했다. 공식전 32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첫 시즌치고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도 5경기에 나서 맨유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UtdDistrict'에 따르면 어떤 자리든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인 요로가 다음 경기부터 측면에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이어 매체는 "직전 첼시전 우측면 수비에서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전방 압박 상황 공격적 태도와 1 대 1 경합 능력이 빛을 발했다. 해당 경기 승리를 챙긴 아모림 감독은 다음 브렌트포드전에서는 더 리흐트-요로 조합을 시험할 수도 있다. 그는 요로가 맨유 수비수 중 가장 안정적이다고 판단해 선발 명단에 복귀시키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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