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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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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마리 퀴리', 추석 황금연휴 세대 넘어선 공감과 용기로 꽉 찬 감동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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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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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가 가족 관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추석 연휴 필수 관람작으로 떠올랐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고난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빛나는 업적을 이뤄낸 과학자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7월 25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 이 작품은 청소년에게는 열정과 용기를 북돋고, 부모 세대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에 뮤지컬 '마리 퀴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더 많은 가족 단위 관객에게 문화 나들이 경험을 선물하고자 특별한 타임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온라인 예매처(NOL 티켓, 예스24티켓)을 통해 공연을 예매하면, 9월 26일부터 10월 19일까지의 공연을 전석 4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예매 시 '마리퀴리-추석맞이 타임세일' 권종을 선택하면 할인이 적용되며, 1인당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과학자 마리 퀴리의 실제 삶에 상상력을 더해 탄생했다. 작품은 신비로운 초록빛을 내뿜는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해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마리 퀴리와, 그 라듐을 이용해 야광 시계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여성 직공 '라듐 걸스'를 무대 위에서 마주하게 한다. 자신의 위대한 연구가 초래한 비극과 마주하며 고뇌하고 결단하는 마리 퀴리의 모습이 관객에게 뜨거운 전율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작품은 위인 마리 퀴리의 업적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의 인간적인 성장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당시 여성 과학자로서 겪어야 했던 차별과 편견, 라듐 발견의 영광 뒤에 숨겨진 위험성, 그리고 그로 인해 남편 피에르 퀴리를 잃어야 했던 슬픔까지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러한 서사는 관객들에게 위대한 업적 뒤에 숨겨진 한 인간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 부부의 깊은 사랑과 신뢰, 그리고 멀게만 느껴졌던 어머니 마리 퀴리의 과거를 들여다보며 비로소 그를 이해하게 되는 딸 이렌 퀴리의 이야기는 가족 간의 유대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뮤지컬 '마리 퀴리'의 몰입도 높은 음악과 아름다운 무대 역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멜로디는 보는 이의 마음을 파고들고, 라듐을 상징하는 영롱한 빛과 실험실의 모습을 구현한 무대는 과학이라는 소재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다. 배우들의 탁월한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 역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눈물이 마르지 않는 감동적인 공연",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창작품! 어떤 페어로 봐도 완벽할 것", "나 자체로 빛난다는 걸 알려준 작품" 등의 후기를 남기며 깊은 감동을 표했다. 이처럼 뮤지컬 '마리 퀴리'는 풍성한 볼거리로 명절 분위기를 한층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초연한 뮤지컬 '마리 퀴리'는 이듬해 열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 5개 부문에서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마리 퀴리의 고국 폴란드에서 한국 오리지널 팀의 특별 콘서트와 공연 실황 상영회를 열고, 2023년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공리에 라이선스 초연을 개최하며 국경을 뛰어넘어 영감을 주는 작품임을 입증하였다. 특히 2024년 한국 뮤지컬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프로덕션으로 장기 공연을 올려 현지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올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새롭게 추가된 무대 세트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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