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포스트시즌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정규시즌 1~5위 최종 순위가 오는 10월 3일 최종전서 가려질 가능성도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새롭게 편성된 경기는 1차 잔여 경기 일정에서 우천 취소된 후 편성되지 않았던 7경기가 대상이다.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먼저 NC-LG(잠실), 한화-SSG(문학), KT-KIA(광주) 경기가 열린다.
사진=천정환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2일에는 SSG-KIA(광주) 경기가 진행된다. 정규시즌 마지막날인 10월 3일에는 한화-KT(수원), 삼성-KIA(광주), SSG-NC(창원)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해당 기간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 예비일에 편성한다. 다음 날 동일 대진일 경우 하루에 2경기를 치르는 더블헤더 형식으로 소화한다. 예비일에 없을 경우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10월 3일 개천절 공휴일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이대로 일정이 마무리 된다면 정규시즌 최종 4위와 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10월 5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다만, 피날레를 불과 8일 남겨둔 현재 시점까지 2025 정규시즌 주요 최종 순위는 미정이다. 3위 SSG 랜더스, 4위 삼성 라이온즈-5위 KT 위즈는 현재 단 1.5경기 승차 차이가 날 뿐인데 최종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잔여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1위 LG와 2위 한화의 선두 경쟁은 26일~28일 대전 3연전서 이르게 결말이 나거나 혹은 최종전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 LG가 3.5경기 차로 한화에 앞서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한화도 맞대결 3연전서 위닝시리즈 혹은 스윕이란 결과를 거둔다면 경쟁을 최종전까지 끌고 갈 수 있다
6위 NC와 7위 롯데는 산술적으로 가을야구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경쟁 팀 승리 혹은 자신의 패배에 따라 단숨에 PS 탈락 트래직넘버가 모두 지워질 위기다. 그럼에도 최종전까지 유종의 미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상황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