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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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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LE REVIEW] '루빅손 동점골' 폭발! 울산, 상하이 원정서 1-1 무승부... 'ACLE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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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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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울산 HD가 루빅손의 동점골에 힘입어 상하이 선화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울산은 1일 오후 9시 15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 팀 상하이는 4-3-1-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류청위, 아수에, 테이셰이라, 우 시, 리커, 톈이, 신이치, 주 첸제, 장 셩룽, 마나파, 쉐 칭하오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선 울산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루빅손, 에릭, 라카바, 박민서, 백인우, 고승범, 이진현, 김영권, 서명관, 최석현, 조현우가 선발 출격했다.

    상하이가 전반 초반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5분 아수에와 톈이가 연달아 슈팅을 이어갔지만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6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아수에가 왼발로 슈팅했으나 조현우 골키퍼가 선방해 냈다. 전반 21분에는 테이셰이라가 내준 볼을 톈이가 마무리했지만 골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울산이 반격하기 시작했다. 전반 23분 라카바가 왼발 슈팅으로 상하이의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46분 다시 한번 최석현이 밀어준 볼을 라카바가 왼발로 감아봤으나 쉐 칭하오 골키퍼가 막아냈다. 양 팀의 공격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결국 전반전은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하이가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3분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수비에 굴절된 후 높게 떴고, 이를 아수에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2분 뒤 아수에가 상대 수비를 제친 후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약했다. 울산이 동점 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 18분 고승범이 올려준 크로스를 루빅손이 달려들며 왼발 발리 슈팅으로 이어갔고, 볼은 골망에 안착했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0분 상하이는 류 청위와 톈이를 교체하고 쉬 아오양과 양 하오위를 투입했고, 울산은 라카바와 에릭을 대신해 엄원상과 허율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울산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고승범이 슈팅을 가져갔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울산이 변화를 줬다. 후반 29분에는 박민서를 대신해 보야니치를, 후반 36분에는 루빅손과 김영권을 대신해 조현택과 정승현을 투입했다. 이후 양 팀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마주하지 못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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