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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중 친선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2025-26시즌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친선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계자들과의 논의는 초기 단계이며, 경기가 성사될거라는 보장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지난 8월 그림즈비 타운을 상대로 패하며 리그 컵에서 탈락한 맨유는 12월 초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하기 전까지는 주중 경기가 없다"라고 친선경기 검토의 이유를 밝혔다.
맨유의 팬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을 소식이다. 전력을 가다듬어도 모자랄 판국에 '돈벌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넘어가 친선경기를 치르겠다는 심산이기 때문.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PL) 14위에 머물러 있다.
도약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맨유는 지난 5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브렌트포드에 승리했다면 '연승 가도'를 질주할 수 있었다. 그러나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1-3 석패를 거두며 반전을 이룩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후벵 아모림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9일 "맨유의 다음 감독은 누가 될까.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후임으로 세 명의 후보를 추려냈다. 주인공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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