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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또 트로피 드나? '역대급' 평가 나왔다..."흥부듀오가 LAFC를 MLS컵 우승 후보로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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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흥부듀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LAFC를 우승후보로 만들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손흥민과 부앙가가 LAFC를 MLS컵 우승 후보로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했다.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내민 이적료는 2,600만 달러(약 365억 원). MLS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8경기 8골 3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LAFC는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시즌 잔여 경기와 상관 없이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MLS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로 진행된다. 정규시즌은 동부 콘퍼런스와 서부 콘퍼런스로 나뉘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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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시즌이 끝나면 각 컨퍼런스 1위부터 7위까지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8위와 9위는 플레이오프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16강)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고, 이후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플레이오프 우승팀은 MLS컵을 차지하게 된다.

    '디 애슬레틱'은 "MLS에서 손흥민과 부앙가 같은 공격 듀오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만약 이들이 지금의 폼을 플레이오프까지 이어갈 수 있다면, LAFC는 MLS컵 경쟁에서 굉장히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손흥민과 부앙가는 MLS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최근 6경기에서 나온 LAFC의 17골 모두 이 위험한 콤비에게서 나왔다. LAFC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부앙가는 두 번의 해트트릭, 손흥민은 한 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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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는 "MLS 컵 경쟁은 보통 마지막 단계에 들어서면 한두 개의 명확한 우승 후보와 복병이 있다. 그러나 8월 1일 이후 순위를 보면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이 4~5개 있다. 그 리스트 맨 위에 LAFC가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단순히 뛰어난 기량을 더한 것뿐만 아니라 부앙가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라며 "손흥민과 부앙가는 꾸준히 볼 소유에 관여하지 않고도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라고 이야기했다.

    '디 애슬레틱'은 "부앙가의 속도와 직설적인 플레이, 손흥민의 천재적인 움직임으로 추진력을 얻은 LAFC는 엄청난 폼으로 포스트시즌에 들어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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